[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미스트롯'에서 도전자 정다경이 노래 '약손'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가수 장윤정, 남우현, 신지, 노사연, 방송인 조영수, 이무송, 붐이 출연한 가운데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이 결승 무대를 치렀다.

이날 방송된 결승전은 작곡가 미션과 인생 곡 미션, 총 2라운드로 진행됐다. 특히 작곡가 미션의 경우 '어머나'의 작곡가 윤명선과 인기곡 제조기 이단옆차기 등이 참여해 이목이 집중됐다.

2라운드의 첫 무대는 1라운드에서 5위를 차지한 정다경이 꾸몄다. 1라운드에서의 이미지와는 달리 성숙한 모습으로 2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정다경은 무대에 오르기 전 "매 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했다. 그러다 보니 결선에 오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다경은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선택했다"며 국악인 전영랑과 가수 송대관의 노래 '약손'을 2라운드 곡으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다경의 열창이 이어지자 붐은 "감정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이어 조영수는 "오늘 울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정다경의 노래가 끝나자 평가가 이어졌다. 조영수는 "울면서도 목소리가 흔들리지 않아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무대가 너무 좋았다"며 평가했다. 장윤정은 "2라운드에서 보여준 목소리가 진짜 정다경의 목소리 같다. 대견하고 아름다웠다. 최고점을 줬다"며 평가를 마무리했다.

이어 정다경은 2라운드에서 마스터 총점 660점을 받으며 최고점을 갱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미스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