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미아(MiA)가 소속사 선배 가수 헤이즈(Heize)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아는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무비 스크린(Movie screen)'을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미아는 미국 버클리 음대 재학 도중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고자 귀국해 헤이즈, 다비 등이 속해 있는 스튜디오블루에 합류하며 전격 데뷔 준비에 나섰다. 특히 데뷔 전 케이블TV Mnet '브레이커스'를 통해 얼굴을 먼저 알린 미아는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로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미아는 '브레이커스'를 통해 한솥밥을 먹는 헤이즈의 따뜻한 응원을 받기도 했다. 방송에서 헤이즈는 미아의 작업실을 찾아가 미공개된 곡을 먼저 듣고 "목소리도 너무 좋고 멜로디 라인도 너무 잘 짰고 가사도 좋고 소재도 좋았다. 제 취향이었다"고 칭찬하며 미아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미아는 "사실 각자 작업실이 있다보니 헤이즈 선배님과 자주 마주치진 못했다. 최근 앨범 발매 시기가 겹쳐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발매 당일날 선배님 SNS로 홍보도 해주시고 개인 메세지로 '고생했고, 수고 많았다'는 격려도 해주셨다. 항상 볼 때마다 따뜻하게 반겨주신다. 정말 든든하다"고 헤이즈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미아는 헤이즈가 음악적으로 특별한 조언을 해줬는지 묻자 "각자 아티스트로서 존중하기 때문에 조언을 해주시지는 않았다. 대신 응원해주시는 편"이라며 선후배 간의 훈훈한 관계를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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