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 베트남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6분 응우옌아인득이 측면에 올라온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말레이시아 골망을 갈랐다. 6분 만에 한 골을 헌납한 말레이시아는 거센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당반럼의 선방이 빛을 발하면서 전반전을 무실점을 지켜왔다.

베트남은 적지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 다득점 규칙이 적용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1-1 무승부를 거둔다면 베트남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은 치열하게 말레이시아의 공세를 막아내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