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40대 남성 BJ가 인터넷 개인 방송 도중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BJ A(41) 씨는 지난 10일 경기도 오산에 있는 원룸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방 안에 함께 있던 여성에게 강제로 입을 맞췄다.

여성이 저항을 하자 A 씨는 여성을 위협하고 방송 중 여성을 묶은 뒤 수 차례 폭행을 했다. 이를 보다 못한 시청자들은 경찰에 A 씨를 신고했다. 결국 A 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A 씨는 범행을 저지를 당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BJ로 불리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시청자들을 보호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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