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인천 중학생 추락사건의 최초 신고자가 사건 당시 가해자들의 이중적인 태도를 떠올렸다.

28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인천 중학생 추락사건을 집중 취재했다.

지난 13일 인천 한 아파트 15층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추락사했다. 아파트에서 떨어진 후 현장에서 피해자와 주변 친구들을 본 목격자는 "남자 셋, 여자 한 명이 있었는데 흐느끼며 울고 있었고 피해자 이름을 불렀다"고 전했다.

최초 사건을 신고한 주민은 "(피해자가) 죽고 싶다고 하면서 떨어졌는데 자기가 잡았더니 옷만 벗겨지고 아이는 떨어졌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피해자와 이야기하던 도중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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