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를 인정했다.
마이크로닷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모님 관련 일로 상처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최근 불거진 부모의 사기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마이크로닷은 부모가 19년 전 충청북도 제천에서 20억 원 대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글이 퍼지면서 '부모 사기설'에 휩싸인 바 있다.
마이크로닷은 앞서 당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어제 최초 뉴스 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고 했다.
마이크로닷은 "늦었지만 부모님께 피해를 입으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뵙고 말씀을 듣겠다"고 사죄했다.
끝으로 마이크로닷은 "어제 제 입장 발표 후 올라온 다른 뉴스 기사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였고 매우 고통스러웠다"라며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말씀을 듣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마이크로닷 입장문 전문
다음은 마이크로닷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이크로닷입니다. 가장 먼저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최초 뉴스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부모님께 피해를 입으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습니다.
가족이 뉴질랜드로 이민 갈 당시 저는 5살이었습니다. 어제 뉴스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저의 입장 발표 후 올라온 다른 뉴스 기사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였고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