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김수미, 영정 사진도 유쾌하게 [종합]
2018. 11.18(일) 19:38
집사부일체 김수미
집사부일체 김수미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배우 김수미가 멤버들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던졌다.

18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수미가 사부로 등장, 멤버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멤버들은 꽃을 좋아하는 김수미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했다. 김수미는 "나는 보라색을 다 좋아한다"라며 보라색 꽃을 준비한 이상윤을 선택했다. 하지만 옷과 꽃 모두 노랑으로 준비한 이승기에게는 "나는 노랑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너스레를 떨던 것도 잠시, 김수미는 "나는 벌써 나이가 70살이다. 나는 앞날이 보인다. 너희도 내일이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해봐라. 명색이 내가 사부 아니냐. 거지 같은 것이라도 정신적으로 뭘 주고 가야 한다"라며 인생에 대한 질문을 던져 고민을 더했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행복했던 유년시절처럼 하루를 살아보고 싶다며, 마지막 하루를 사는 것처럼 살아보자는 콘셉트를 공개해 멤버들의 진지함을 끌어냈다.

만난 지 5분 만에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받은 멤버들이 숙연해졌다. 이승기는 "생각을 한다고 와 닿지는 않는다"면서도 새로운 주제에 깊은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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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수미는 자신의 '마지막 한 끼'인 김치와 고구마를 멤버들에 제공했다. 가마솥밥 안에 든 고구마와 김수미가 직접 김장한 다양한 종류의 김치들이 침샘을 자극했다.

김수미는 "예전에 아버지가 고구마 밭을 팔아 날 서울 중학교에 보내주셨다"라며 "오랜만에 이렇게 먹어본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수미는 멤버들에게 영정 사진까지 찍어달라고 말해 멤버들을 더욱 숙연케 했다. 김수미는 "진짜 내가 그 사진을 쓸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수미는 화려한 핑크색 치마를 입고 진지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고, 이상윤 역시 엄숙하게 촬영을 했다. 이 와중에도 김수미는 "다들 돈 많이 모으고 잘들 살아라"라는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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