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탈북 여성을 연기한 이나영이 이미지 변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제작 조르바 프로덕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이나영)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장동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여자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나영은 극 중 탈북 여성 역을 맡아 지독한 비극을 그려낸다. 특히 이나영은 순수한 10대부터 술집 여자로 일하던 20대, 30대 시절까지 한 여성의 일대기를 직접 소화해 몰입도를 높인다.
이나영은 탈북부터 술집 여성 등 파격적인 모습을 소화한 것에 대해 "내 이미지가 도시적이라고는 하는데, 그게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를 모르겠다. 수식어에 대해 신경을 안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나영은 출연 확정 이후 의구심을 비친 사람도 있었다며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선 "내가 좋아하니까 편할 테고, 그러면 보는 사람도 어색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나영은 "오히려 나는 예쁜 옷을 입으면 안절부절못하는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나영의 새로운 얼굴이 담긴 '뷰티풀 데이즈'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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