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범인은 바로 너!' 박민영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8일 오전 10시(현지시각)부터 싱가포르에 위치한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의 라인업 프레젠테이션 2018 'See What's Next: Asia'가 개최됐다.

이날 넷플릭스의 2019년 한국 라인업이 공개됐다. 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시즌2 제작이 확정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예능 '범인은 바로 너!'의 장혁재 PD와 출연자인 배우 박민영이 직접 싱가포르를 찾았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합류한 박민영은 유재석 김종민 등을 포함한 멤버들 중 가장 뛰어난 두뇌를 인정받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좋아해주셔 감사드린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제가 똑똑한 것인지, 오빠들이 조금 그런 것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 시즌2에서는 시작부터 제가 라이벌의식을 느끼게 된다. 각자 공부를 많이 해온거다. 김종민 오빠가 스도쿠를 공부해오고, 물론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박민영은 "각자 멤버들이 시즌1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나보더라. '우리 진짜 많이 늘지 않았냐' '이제 우리 진짜 탐정같다'고 얘기한다. 팀워크가 좀 단단해지고 이미 편해진 상태에서 시작을 하니 훨씬 더 짜임새가 좋아지더라"고 했다.

장혁재PD 또한 "시즌2를 하게 돼 기쁘다. 연기자들의 진화된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화려한 게스트들의 역할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한층 더 강화된 스토리, 추리적으로도 예능적으로도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는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자신했다.

박민영은 끝으로 "원시인에서 진짜 탐정으로 진화된 우리 멤버들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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