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암수살인'의 배우 김윤석이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제작 필름 295) 측은 26일 "김윤석이 제3회 런던 동아시와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 3일 개봉했다.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는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부터 신진 감독들의 수작까지 두루 갖춘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최대 아시아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제다. '암수살인'은 영화제의 포문을 알리는 오프닝 갈라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석 매진이라는 열렬한 호응 속에 상영된 '암수살인'의 오프닝 갈라 행사에는 김윤석과 김태균 감독이 참석해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살인자의 자백을 쫓는 유일한 형사 형민 역으로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낸 김윤석이 남우주연상에 해당되는 베스트 액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윤석은 대체 불가능의 연기력으로 집념과 인간미 넘치는 형민 캐릭터를 완성, 해외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김윤석과 김태균 감독이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영국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이번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서는 '암수살인' 외에도 영화 '1987' '극비수사'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 김윤석의 전작들을 돌아보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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