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소지섭이 정인선 곁을 떠났다.
2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연출 박상훈) 17, 18회에서는 고애린(정인선)이 김본(소지섭)을 구하고, 그를 위해 간호까지 했다.
이날 진용태(손호준)에게 납치당했던 고애린은 물에 빠진 김본까지 구하고 무사히 돌아왔다.
유지연(임세미)의 오빠 유지섭(윤상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치료를 받은 김본 역시 모래시계를 지켜내며 진실에 다가갈 기회를 마련했다.
권영실(서이숙)은 병원을 방문한 총상 환자가 없는지 수소문을 했지만, 김본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이 가운데 그는 가게에서 킹스백 가방을 발견, 유지연과 테리우스, 그리고 고애린의 얽힌 관계를 짐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권영실이 고애린의 집을 찾아갔다. 고애린이 죽을 끓이던 중 재료를 사러 장을 보러 나갔고, 이 와중에 권영실이 방문한 것. 차준희(옥예린)와 차준수(김건우)가 의심 없이 문을 열려던 중, 김본이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던 고애린이 권영실과 마주쳤다. 고애린은 김본을 아느냐고 묻는 권영실에게 "모르는 사람"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한편, "애들이 기다려서 빨리 들어가야 한다. 신고하기 전에 가라"라고 뻔뻔하게 위기를 넘겼다.
이 가운데 권영실은 심우철(엄효섭)에게 "고애린과 김본이 연락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고, 심우철이 유지연에게 사실을 캐물었다. 당황한 유지연은 "내일 다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해 심우철을 실망케 했다.
김본은 고애린 몰래 그를 떠났다. 그는 "당분간 떠난다. 준수, 준희에게는 잘 말해달라. 절대 나대지 말라는 명령은 꼭 지키길. 물고기 밥도 부탁한다"는 내용의 쪽지를 냉장고에 붙여둔 채 사라졌고, 고애린은 "몸도 성치 않은 사람이 어딜 간 거냐"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유지연이 그런 고애린에게 김본의 비밀을 알려줬다. 그는 김본이 말없이 떠났다며 흥분한 고애린에게 "사정이 있겠죠. 가령 소중한 누군가가 자기 때문에 위험해진다거나"라며 "본에게는 아픈 상처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었다"고 말해 고애린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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