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KBS MBC SBS와 케이블TV tvN, 종합편성채널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해피투게더4' : 이혜영, 과거 강수정 비밀 연애 폭로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이혜영이 과거 '여걸식스'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혜영은 '여걸식스' 출연 당시 "어느날 강수정이 표정이 안 좋더라. 그때 촉이 왔다. 그래서 강수정에게 '너 연애하지'라고 물어봤는데 맞더라"고 했다. 이를 들은 강수정 역시 "그때 연애 중이었다"고 인정했다. 이에 정선희는 "강수정이 비밀 연애를 많이 했다. 연예인하고도 만나지 않았나"라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강수정은 과거 남자친구를 엄마로 위장했다고 했다. 강수정은 "제작진이나 엄마로 속였다"고 했다. 이에 정선희는 "너무 발연기였다"고 했다. 이에 이혜영은 "나는 그것 때문에 안 거 아니다. 강수정이 그때 아나운서였는데, 아나운서 월급이 얼마나 했겠냐. 그런데 어느날부터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더라"고 폭로해 강수정을 당황케 했다.
◆ MBC '복면가왕' : 솔지, 반가운 복귀 "의미 있는 인사드리고 싶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왕밤빵이 동막골소녀를 꺾고 87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날 '동막골소녀'는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2년 여의 공백을 끝내고 돌아온 솔지였다. 특히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방송을 쉬었던 솔지였기에 MC들과 관객들이 더욱 큰 반가움을 내비쳤다.
솔지는 "복귀를 해야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복귀를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복면가왕'을 통해 처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으니까 의미 있는 인사를 드리고자 무대에 서게 됐다"며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솔지는 "매 무대마다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SBS '미운 우리 새끼' : 조윤희가 밝힌 이동건과의 '러브스토리'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조윤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이동건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조윤희와 만난 '모벤져스'는 지난 번 게스트로 출연한 이동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들은 당시 이동건이 보여준 조윤희에 대한 사랑을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인연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는 얘기에 조윤희는 "드라마 시작할 때만 해도 전혀 상상 못 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어 조윤희는 이동건이 앞선 방송을 통해 "조윤희가 아니면 결혼 못 하겠다는 생각했다"는 얘기를 언급하며 "방송 보고 처음 알았다. 그런 얘기는 부끄러워서 잘 안하니까"라며 쑥스럽다는 듯 미소 지었다.
◆ tvN '주말사용설명서' : 라미란 "부산 여행 이후 다이어트 시작"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사용설명서'에서는 모델 장윤주, 배우 라미란 이세영, 코미디언 김숙이 함께 샐러드 바에 방문했다.
이날 라미란은 앞서 진행됐던 부산 여행의 후유증을 토로했다. 라미란은 "부산 갔다 와서 웃질 못했다. 너무 먹었다"라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다이어트를 이유로 식사를 거절하는 라미란에게 "오늘은 무리 안 되게 가볍게 먹을 것"이라며 그를 설득했다.
이에 그들은 최근 SNS 상에서 핫한 한 샐러드 집을 함께 방문했다. 김숙은 "젊은 친구들이 식사 대신 샐러드로 가볍게 먹는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샐러드를 맛본 김숙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맛을 극찬했다. 반면 라미란과 이세영은 말 수가 급격히 줄었다. 이에 김숙은 "솔직히 밥 먹고 싶냐"고 물었고, 라미란과 이세영은 뜨끔한 듯 웃었다. 특히 라미란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김숙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더 시켜라"라고 메뉴판을 내밀었다. 하지만 라미란은 "나 다이어트 중"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 JTBC '아는 형님' : 아이유 "강호동, '좋은 날' 성공 후 잘해주더라"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호흡을 맞췄던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준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 가운데 김희철은 아이유와 강호동의 좋지 않았던 인연을 폭로했다.
과거 아이유가 '스타킹'에 출연했을 때 강호동이 10시간 동안 말을 시키지 않았던 것. 아이유는 이에 대해 "그때 내가 정말 신인이었다. 10시간을 넘게 녹화했는데 말 한마디도 안 했다. 정말로 '네' 한마디를 못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은 "아무리 흔들어도 아이유가 자더라. 아무리 스케줄이 많았어도 그렇지 자더라"고 반박했고, 그의 무리수에 멤버들이 원성을 보냈다.
아이유는 "그 이후 집에 가서 일기를 썼다. '정말 잘 돼야겠다' 싶더라. 그때부터 방송에서 치열하게 열심히 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강호동 덕분"이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아이유는 "근데 강호동은 내가 '좋은 날' 발표 이후엔 정말 잘 해줬다"고 농담스레 덧붙여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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