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피파랭킹 55위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5위 우루과이를 꺾었다.

12일 저녁 MBC에서 생중계된 한국 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2-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전 우루과이 수비진을 비집고 들어가 슈팅 찬스를 노렸다. 하지만 쉽사리 우루과이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한국은 전반 21분 황의조가 선제골 문을 열었다. 남태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달린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그러나 쇄도하던 황의조가 오른발로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공격력이 살아난 우루과이는 후반 15분 벤탄쿠르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등 한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우루과이는 후반 26분 김영권이 미끄러지면서 공을 놓치자 베시노가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 34분 정우영의 결승골로 승패가 갈렸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석현준이 머리에 스쳤다. 우루과이의 카바니의 발에 맞은 공을 정우영은 우루과이 골대에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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