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손여은이 귀여운 시구를 선보였다.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배우 손여은이 시구자로 나섰다.

손여은은 이날 깔끔한 블랙 스키니진에 캡을 쓴 채 등장해, 차분한 목소리로 관중석에 인사를 건넸다.

손여은은 이어 다른 시구자들보다 조금 앞선 자리에서 힘껏 공을 던졌다. 하지만 가냘픈 손여은의 팔 힘은 역부족이었던 듯, 공은 ‘턱돌이’ 인형의 다리를 맞고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손여은은 민망한 듯 살짝 혀를 내밀며 웃음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해설자 박재홍 역시 “제 얼굴이 빨개진다”고 농담을 던졌다. 해설진들은 손여은의 남다른 외모와 아우라에 감탄하며, 그의 연기 행보에 응원을 보태기도 했다.

손여은은 종영한 KBS 드라마 ‘슈츠’에 출연했으며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배드파파’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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