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협상'에서 배우 김상호 장영남 이문식 장광이 활약한다.

19일 개봉하는 '협상'(감독 이종석·제작 JK필름)에 김상호 장영남 이문식 장광 등 믿고 보는 조연진이 총출동한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협상'에서는 배우 손예진, 현빈을 비롯해 개성파 배우 김상호 장영남 이문식 장광까지 가세해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먼저 김상호는 하채윤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조사관 안혁수 역을 맡아 긴장감 속 적재적소의 장면에서 웃음을 유발한다.

장영남은 고압적인 상부의 지시와 그에 반발하는 하채윤 사이에서 갈등하는 외사과 소속 국제범죄업무 담당 과장 한영숙 역으로 출연해 영화에 밀도를 더한다. 이문식은 하채윤의 믿음직한 선배이자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팀장 정준구로 특별 출연해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폭넓은 스펙트럼의 장광이 막강한 권력을 지닌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황주익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이렇듯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을 예고한 '협상'이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협상'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