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시청률 소폭 하락 속에 수목극 왕좌를 사수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2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 이하 '친판사') 17, 18회는 전국 기준으로 각각 5.4%,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친판사' 15, 16회의 6.8%, 8.3%보다 각각 1.4%P, 1%P 하락한 수치다. 다만 같은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았다.

최근 '친판사'에서는 쌍둥이 형제이자 진짜 판사 한수호(윤시윤)와 가짜 판사 한강호(윤시윤)의 만남이 이뤄진 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친판사' 19, 20회가 오늘(23일) 결방하는 가운데 드라마가 수목극 왕좌를 사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친판사'와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황영아·연출 전우성)는 2.7%, 3.2%, MBC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연출 장준호)은 2.9%, 3.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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