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목격자'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박스오피스 1위는 17만7232명을 동원한 '목격자'(감독 조규장)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3만2088명이다.

이성민 주연작 '목격자'는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목격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2위 '공작'(감독 윤종빈)은 16만44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42만3597명이 됐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황정민)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영화다.

3위는 '신과함께-인과연'(감독 김용화)다. 이날 14만162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082만148명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맘마미아!2'(감독 올 파커)는 7만1718명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5만5421명이다. '맘마미아!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웃음과 감동의 뮤지컬 영화다.

5위는 '메가로돈'(감독 존 터틀타웁)으로 4만800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6만1085명이다.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될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6위는 2만8307명을 동원한 '몬스터호텔3'(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이다. 누적 관객수는 78만8853명이다. '몬스터호텔3'는 크루즈 여행지에서 예상치 못한 일생일대의 험난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겪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7위는 장기 흥행 중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으로 일일 관객수 2만4616명, 누적 관객수 635만5541명을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감독 이마이 카즈아키)은 1만875명의 관객을 동원에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9만242명이다.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보물섬'은 도라에몽의 보물찾기 지도로 수수께끼 섬을 발견해 모험을 떠나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모습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9위는 5329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감독 타치카와 유즈루)으로 누적 관객수는 35만4543명이다.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은 국제 정상회담장과 도심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테러를 추적하는 코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0위는 '플로이'(감독 아르니 올라푸르 아스게이르손)다. 일일 관객수는 3299명, 누적 관객수는 2만3887명이다. '플로이'는 멋지고 빠른 물떼새가 되고 싶은 소심쟁이 꼬마 플로이의 첫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목격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