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배우 연준석의 정체가 들통났다.

16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연출 전우성) 28회에서는 김지운(하석진)과 임다영(보나)이 연애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이날 김지운과 임다영은 달달한 첫 데이트를 즐겼다. 임다영은 아버지가 있는 수목장에 김지운을 데려가 그를 소개했다. 김지운은 눈물 흘리는 임다영의 손을 잡으며 말없이 그를 위로했다.

임다영은 장용건(윤주상)의 일을 돕다가 이소희(심이영)의 흔적을 발견했다. 장용건은 "고장 났다고 맡기고 간 지가 수 년인데 감감무소식이다. 택배로 보낼까"라며 시계를 바라봤다.

그 시계는 김지운이 "그녀가 남기고 간 유일한 물건이다"라고 했던 것과 색상만 달랐다. 시계 주인이 이소희일 것 같다는 생각에 임다영은 장용건에 "주소를 아냐"고 물었다.

고태수(조희봉)와 김지운은 갑자기 곳곳에서 발견되는 이소희의 사진에 의아함을 느꼈다. 박가람(연준석)은 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며 이소희의 사진을 김지운 시야에 두는 장본인이었다.

찢겨져 있는 사진의 다른 조각을 맞추면 이소희와 박가람의 모습이 한 사진에 담겼다. 몸에 사진을 품고 있던 박가람은 고태수와 부딪혀 사진을 떨어트렸다. 사진을 본 고태수는 박가람에 "너 누구냐"고 싸늘하게 물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