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미러볼'에서 BJ 겸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가 축구선수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리뷰쇼 미러볼'(이하 '미러볼')에서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BJ 겸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와 이재은 아나운서는 길거리에 직접 나가 시민들과 인터뷰를 나눴다. 특히 감스트와 이재은 아나운서는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인들을 만나 신기해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재은 아나운서가 그들에게 특별한 응원 방법이 있냐고 물었고, 그들은 "노래가 있다"고 답했다. 감스트는 그들에게 노래를 들려달라고 했지만, 멕시코인들은 "테킬라 한 잔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농담해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감스트와 이재은 아나운서는 3차전 상대인 독일인을 우연히 만나 놀라움을 표했다. 이재은 아나운서가 먼저 독일인에게 "한국을 어떻게 보고 계시냐"라고 질문했다. 독일인은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이래저래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손흥민 선수는 베스트"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재은 아나운서가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할 것 같냐"고 질문했고, 독일인은 "골도 많이 넣고, 잘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감스트는 "독일인들도 손흥민을 강하게 보고 있고, 위협적인 선수로 보고 있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한 선수인 것 같다"고 감탄을 표했다.

감스트는 멕시코, 독일인을 연달아 만난 것에 연신 신기해하며 "섭외를 안 했는데 신기하다"라며 "스웨덴에서 오신 분들을 만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밖에도 출연진은 이날 생중계를 앞둔 포르투갈과 모로코에 대해 분석하며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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