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동물농장' 이찬종 소장 반려견 행동 교정, 비법은 '벌→칭찬'
2018. 04.29(일) 10:16
동물농장
동물농장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동물농장'에서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이 반려견 행동 교정에 나섰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TV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한 놈만 무는 토이푸들 쿠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견주 선유 씨는 갈색 토이푸들 쿠키를 비롯해 흰색 비숑프리제 셰숑과 혜숑 등 총 4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었다. 이 가운데 쿠키가 다른 강아지들을 지나치게 견제하고 물며 다퉈 골머리를 앓고 있던 것.

이에 '동물농장' 제작진은 동물행동교정 전문가 이찬종 소장과 함께 선유 씨의 집을 방문,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찬종 소장은 짧은 시간 동안 반려견의 일상을 관찰한 뒤 단번에 문제점을 진단했다. 단순한 질투가 아니라 반려견이 늘어나며 명확하게 달라지지 못한 견주의 태도가 문제였다는 것이다.

이찬종 소장은 "쿠키가 공격 전에 엄마를 보고 행동한다. 혜숑이가 가까이 있을 때 쿠키가 물어야 관심을 끌 수 있어서 그랬던 거다. 단순히 질투 때문이 아니다"라며 "주인이 쿠키에게 '나는 부족함 없이 모든 걸 다 해줬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걸 분명히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이찬종 소장은 견주로 하여금 다른 반려견과 있을 때 쿠키의 접근을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쿠키가 가까이 다가올 때마다 "안 돼"를 외치며 멀리 떨어트려 놓으라는 것. 쿠키와 주인이 단둘이 있을 때만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각인시켜주는 것이었다.

더불어 이찬종 소장은 견주에게 벌에 이어 쿠키가 다른 개들을 공격하지 않을 때 칭찬할 것을 요구했다. 엄벌에 이어 칭찬으로 좋은 행동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었다.

결국 선유 씨는 쿠키의 행동 교정을 통해 반려견들과의 평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반려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제됐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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