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개봉 36일 만에 18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9시 기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은 누적 관객수 18만222명을 기록했다. 3월 22일 개봉 후 36일째 식지 않은 열기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일곱 엘리오(티모시 샬라메)의 처음이자 스물넷 올리버(아미 해머)의 전부가 된 그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6만7195명을 기록, 아트버스터 영화 '캐롤'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를 제치며 일찌감치 흥행 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또한 해당 영화는 25일 전 세계적으로 화제몰이 중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 가운데도 좌석점유율 22.5%를 차지하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좌석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관객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도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