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들이 선배인 동방신기가 눈여겨보는 후배로 지목해 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활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행사의 진행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맡았다.

더보이즈는 앞선 지난 달 28일 컴백한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쇼케이스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과 함께 기대되는 후배로 언급하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동방신기 멤버들은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끄집어내며 활동을 응원했다.

관련해 선우는 “지난 쇼케이스에서 동방신기를 만나서 울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다시 언급해 주셔서 기사를 보고 영광스럽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활동을 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찾아뵙고 다시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지난번에 해주신 말처럼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연은 “그때 동방신기 선배들의 리허설을 보고 운 것이 아니라 대기실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였다. 우리를 처음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동경하던 선배들이다.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고 떠올렸다.

또 주연은 “(동방신기 선배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라는 조언을 해줬다. 감동이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