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고등래퍼2'에서 불꽃 튀는 랩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2'에서는 '교과서 랩'을 주제로 1차 팀대항전 2:2 배틀이 펼쳐졌다.

이번 1차 팀대항전은 팀내에서 2명씩 대결을 벌여 특별 심사단의 평가로 승패가 정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별 심사단은 100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먼저 산이·치타 팀의 조원우·김근수와 행주·보이비 팀의 윤진영·이승화 대결이 진행됐다. 조원우·김근수는 시 '껍데기는 가라'를, 윤진영·이승화는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을 주제로 랩을 선보였다. 막상막하 대결을 펼친 결과 학생 평가단은 59대 41로 조원우·김근수의 승리로 돌아갔다.

다음은 그루비룸 팀의 이병재·하선호와 행주·보이비 팀의 배연서·오담률이 맞붙게 됐다. 이병재·하선호는 시 '타는 목마름으로'를, 배연서·오담률은 '북'을 주제로 랩을 선보였다. 결과 배연서·오담률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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