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영화팀] 매주 수십 편의 영화가 개봉을 한다. 관객들에 다양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티브이데일리 기자들이 금주 개봉작들의 포인트를 짚어봤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감독: 김석윤, 출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김범, 이민기, 상영시간: 120분
-Check Point: 김명민X오달수 최강콤비의 귀환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이 시작되고, 이에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그간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김명민과 오달수 콤비의 활약이 유쾌함을 자아낸다. 더불어 새로 합류한 김지원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발산해 몰입도를 높인다.


'패딩턴2'
-감독: 폴 킹, 출연: 벤 위쇼, 휴 그랜트, 샐리 호킨스, 브렌단 글리슨, 상영시간: 104분
-Check Point: 패딩턴의 유쾌한 모험, 터지는 폭소에 화끈한 액션까지

런던 생활 3년 차, 자칭 알바 마스터가 된 패딩턴이 도둑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벌이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위기 속에서 갈등을 겪던 가족이 결국 화해하며 애정을 더욱 단단하게 한다는 익숙한 가족 이야기를 기반으로 재치 넘치는 장면을 통해 시원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화끈한 액션과 런던의 아름다운 풍광이 더해져 볼거리를 충족시킨다.


'더 포리너'
-감독: 마틴 캠벨, 출연: 성룡, 피어스 브로스넌, 올라 브래디, 로리 플렉-바이른, 상영시간: 116분
-Check Point: 아버지로 돌아온 성룡, 웃음기 뺀 리얼 액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고로 딸을 잃은 평범한 가장 콴(성룡)이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사투를 그린 리얼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다. 중국의 대표 액션 배우 성룡과 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평범한 아버지 역을 맡은 성룡의 부성애 넘치는 연기가 감성을 자극한다. 더불어 성룡이 펼치는 맨몸 액션은 시원함을 선사한다.


'오직 사랑뿐'
-감독: 엠마 아산테, 출연: 데이빗 오예로워, 로자먼드 파이크, 잭 데이븐포트, 톰 펠튼, 상영시간: 111분
-Check Point: 평등과 정의, 그리고 위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1947년 갖은 위협 속에서도 나라와 사랑을 지킨 보츠와나 공화국 초대 대통령 세레체(데이빗 오예로워)와 그의 아내이자 아프리카 최초 백인 퍼스트레이디 루스(로자먼드 파이크)의 실화 러브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로자먼트 파이크와 데이빗 오예로워의 섬세한 감성 연기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세레체와 루스의 인종 차별을 뛰어넘는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감동을 자아낸다.

[티브이데일리 영화팀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화 스틸, 그래픽=장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