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작] '1급기밀'·'공동정범', 어두운 현실 정조준
2018. 01.24(수) 13:52
이번 주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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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영화팀] 매 주 수십 편의 영화가 개봉을 한다. 관객들에 다양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티브이데일리 기자들이 금주 개봉작들의 포인트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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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기밀'
-감독: 고(故) 홍기선, 출연: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 상영시간: 100분
-Check Point: 방산비리 정조준, 강력한 실화의 힘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이다. 실제로 일어난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공군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해군의 방산비리를 폭로한 사건 등 방산 비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사건의 인과 관계가 짜임새 있게 담겨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한 평범한 군인이 왜 내부고발자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과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내 현실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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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밥바룰라'
-감독: 이성재, 출연: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상영시간: 97분
-Check Point: 노년 배우들의 관록, 리얼 100% 노인영화의 힘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욜로' 라이프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배우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이 펼치는 관록이 담긴 연기가 감동을 자아낸다. 또한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노인들의 일상이 유쾌하게 담겨 따뜻한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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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정범'
-감독: 김일란, 출연: 이충연, 김주환, 김창수, 천주석, 상영시간: 106분
-Check Point: 생존자의 고통으로 상기시키는 용산참사라는 비극

지난 2009년 1월 20일, 용산참사 당시 불타는 망루에서 살아 돌아왔지만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범죄자가 돼버린 이들의 엇갈린 기억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09년 1월 20일에 발생한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문'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철거민들의 현재와 그들의 내면을 차분한 시선으로 응시한다. 특히 생존자들의 깊이 있는 인터뷰는 용산참사가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이라는 것을 강하게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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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헌트'
-감독: 오우삼, 출연: 하지원, 후쿠야마 마사하루, 장한위, 상영시간: 109분
-Check Point: 철 지난 홍콩 영화 소환한 오우삼의 뚝심

존경받는 변호사에서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두추(장한위)와 그를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 야무라(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음모를 다룬 작품이다. 1979년 작인 '분노의 강을 건너라'를 리메이크한 오우삼 감독은 당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 같은 오우삼 감독의 뚜렷한 뚝심은 당시를 경험했던 사람들에게 진한 향수를 제공한다. 더불어 거친 피가 낭자한 범죄 누아르의 범람 중 유쾌하고 단순한 액션 영화의 맛을 느끼게 한다.

[티브이데일리 영화팀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화 스틸, 그래픽=장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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