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메크모'가 인생의 클라이맥스를 담아냈다.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감독 임대형 제작 영화사 달리기, 이하 '메크모') 측은 15일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메크모'는 시골 마을 이발사 모금산(기주봉)이 생의 마지막을 클라이맥스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주인공인 영화를 만들며 고군분투하는 낭만적인 흑백 영화다.

스페셜 포스터 속 주인공 3명은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포착됐다. 특히 인물보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유발되기도 했다. 또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의 유무와 알전구의 반짝이는 정도는 인물들의 감정을 짐작케 했다.

두 번째 포스터는 영화 속 모금산이 제작하는 무성 영화인 '사제 폭탄을 삼킨 남자'의 포스터다. 극 중 채플린이 된 모금산의 다양한 포즈와 머리에서 타오르는 불꽃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메크모'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