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둘째 딸을 곧 출산한다.

저커버그 CEO는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둘째 딸이 곧 세상에 나오게 된다”며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저커버그는 신세대 아빠답게 둘째 아이를 위해 육아휴직에 돌입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의 생의 첫 달을 함께 지낼 것”이라며 “이후 12월에도 한 달 전체를 육아 휴가로 쓸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저커버그 CEO는 지난 2015년 첫 딸인 맥스 출산 당시에도 비슷한 기간의 육아휴직을 사용한 바 있다. 그는 평소 직장에 다니는 부모가 신생아와 함께 지내려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페이스북 측은 현재 최대 4개월 유급 육아 휴가를 보장해주며, 최대 1년까지 육아 휴직을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