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개봉일을 전격 확정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국내 개봉일은 오는 5월 24일로 결정됐다.

앞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국내 누적 관객수 1470만 이상을 기록했고, 전편 모두 공식 통계 기준으로 4일 안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도 조니 뎁의 인생 캐릭터 잭 스패로우는 어김없이 생생한 모습으로 귀환할 전망이다. 새 캐스팅으로 반가운 얼굴들도 합류했다. 아카데미 수상자 하비에르 바르뎀이 살기로 바다를 잠식하는 악당 캡틴 살라자르로 변신해 잭 스패로우를 추격한다. 캡틴 살라자르와 함께 수면 위로 올라온 장대한 고스트쉽의 비주얼, 고스트샤크들의 위협 역시 스릴을 제공한다.

이에 맞서는 잭 스패로우의 새 동료들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브렌튼 스웨이츠가 맡았으며 아버지를 찾는 해군 선원 헨리 터너다. 그리고 눈부신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연기하는 천문학자 카리나 스미스도 시리즈에 매력을 더한다.

시리즈 전편을 함께한 잭 스패로우의 오랜 인연 헥터 바르보사는 또 한 번 잭 스패로우와 캡틴 살라자르의 대결 사이에서 위기를 맞는다. 바다 아래 가라앉은 올랜도 블룸의 윌 터너도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의 지휘 역시 시리즈 전편의 성공을 일군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이 맡았다. 다채로운 영화는 물론 드라마 'CSI 라스베가스' 시리즈로 더욱 유명해진 흥행 마이더스의 손,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부터 시리즈의 산 증인인 채드 오맨, 멜리사 라이드 등 6인의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특히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수 백 여 명에 달하는 비주얼 담당의 스태프들도 영화에 스펙터클한 볼 거리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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