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재개봉을 앞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감독 데이빗 프랭클) 측은 12일 공감을 자아내는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사회부 기자를 꿈꿨던 앤드리아(앤 해서웨이)가 뉴욕 최고의 패션매거진 런웨이의 악마 같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비서로 취직하면서 겪는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코미디 영화다.

먼저 포스터 속에서는 강렬한 레드와 화이트의 대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언제까지 그 따위로 일할텐가?”와 “내가 이러려고 입사했나?”라는 재치 넘치는 카피가 더해져 공감을 자아냈다.

공개된 예고편은 앤드리아가 미란다에게 불가능한 미션을 받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앤드리아는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하는 모습으로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어 화려한 패션 세계의 모습이 언제 봐도 세련된 스타일과 화려한 영상미로 관객들의 판타지를 자극했다.

더불어 미란다의 악마 같은 모습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연기하는 두 캐릭터의 상반된 매력과 그들의 완벽한 호흡이 기대를 더욱 높였다.

여기에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2015)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에밀리 블런트의 풋풋한 모습까지 담겨 있어 재미를 더했다. 오는 5월 3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