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재연을 앞둔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인공으로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차지연이 캐스팅 됐다.
4일 오전 '마타하리'(연출 스티븐 레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캐스트와 공식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첫 창작 프로젝트로 지난해 월드 프리미어 초연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초연 당시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고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2개 부문(프로듀서상, 무대예술상),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개 부문(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을 수상하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골든티켓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마타하리' 열풍을 이끌었던 히로인 옥주현은 마타하리 역으로 돌아온다. 초연 당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옥주현을 "내 음악의 다양한 색감을 더할 나위 없이 표현해 주는 배우"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또한 옥주현은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마타하리'로 인기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도 성공했다.
옥주현은 "작품 준비 단계에서부터 함께 했기 때문에 유독 '마타하리'에 애착이 많다”며 "올해 공연에서는 스토리와 넘버, 의상, 무대 등 많은 부분들이 바뀔 것이라고 들었다. 작품의 방향성에 맞춰 마타하리를 잘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계의 여신, 차지연 역시 비극적인 사랑에 빠진 전설적인 무희 마타하리로 변신한다. 차지연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디테일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노래에 담아내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 특히 그는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3'에서 폭발적인 록 사운드와 섹시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MBC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로 출연, 최초 5연속 가왕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워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출산 후 '마타하리'로 1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 차지연은 "내 안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 출연을 결심했다"며 "단 한 회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선 순간만큼은 온전히 마타하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마타하리' 캐릭터 포스터에서 옥주현과 차지연은 붉은색 시폰 커튼 사이로 보일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몸매를 살짝 드러낸 채 매혹적인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일에는 EMK공식 SNS와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등 각종 채널에서 마타하리로 변신한 이들 두 배우의 매력을 한껏 담은 30초 가량의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마타하리' 재연은 새로운 연출자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을 필두로 1차 세계대전이라는 위험하고 참혹한 시대적 배경을 드라마적으로 강화하여 마타하리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살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왜 스파이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마타하리와 아르망, 라두 세 사람간의 삼각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무대와 음악에도 변화를 줘 보다 드라마틱하고 매혹적이며 서스펜스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변화시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마타하리'는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4월 18일이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와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5만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