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영화 ‘눈길’이 릴레이 시네마톡 3탄에서 콘서트 시사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영화 ‘눈길’(연출 이나정·제작 KBS)이 가수 송은지와 함께하는 릴레이 시네마톡을 이어간다.

영화감독 변영주와 함께한 릴레이 시네마톡 1탄과 배우 한예리와 함께한 2탄을 성황리에 마친 ‘눈길’측은 3탄에서 가수 송은지를 초대해 노래와 함께 확장된 시네마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네마톡은 김현민 영화저널리스트의 사회로 진행되며 밴드 아카시아의 멤버였던 가수 송은지와 연출을 맡은 이나정 감독이 함께 자리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가수 송은지는 이번 릴레이 시네마톡 3탄에서 라이브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위해 발매된 ‘이아기해주세요’ 앨범 속 ‘달팽이의 집’이라는 곡을 포함해 신곡 2곡을 공연하며 집으로 극중 소녀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적인 영화다.

이번 주 다양성 영화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한 ‘눈길’은 장기 흥행을 예고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송은지와 함께하는 릴레이 시네마 톡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아트나인에서 만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눈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