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앞으로 서울역에서 호남선을, 용산역에서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KTX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의 증인을 위해 내달 9일부터 서울역과 용산역 중 원하는 역에서 경부·호남선 KTX를 골라 탈 수 있도록 열차운행 방식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 서울역에서는 경부선만 171회 운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경부선 152회, 호남선 24회로 변경된다.

용산역의 경우에도 현행 호남선 86회에서 호남선 88회, 경부선 24회로 변경된다.

13년 만에 경부선 및 호남선 전용역이 폐지됨에 따라 KTX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측은 "열차 정차패턴 변경을 모니터링하고 이용객 만족도와 효용성을 분석해 필요하면 정차횟수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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