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서울독립영화제2016의 작품 공모가 시작됐다.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은 오늘(9일)부터 31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주제, 형식, 길이 구분 없이 2015년 9월 이후 완성된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자는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 작성 후 심사용 스크리너 DVD(2매)를 사무국으로 우편 발송하거나 심사용 영상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마감일에는 오후 7시까지 출품신청서와 심사용 영상이 모두 도착해야 출품이 완료된다.

접수작품은 예심을 거쳐 12월 초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2016' 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 경쟁부문 상영작은 영화제 기간 중 본선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등 총 7200만원 규모 시상의 대상이 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연말 개최되는 국내 경쟁 독립영화제로, 2년 연속 1000편에 육박하는 작품이 출품돼 한 해의 독립영화를 총결산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해 수상작 역시 독립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스틸 플라워'는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주요 수상작인 '사돈의 팔촌' '혼자' '범전' 등도 극장과 영화제에서 관심을 받았다.

서울독립영화제2016은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서울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