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르네 젤위거가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르네 젤위거는 5일 한 매체를 통해 과거 자신이 시달린 성형 루머에 대한 불편감을 드러내는 글을 기고했다.

르네 젤위거는 지난 2014년 10월 한 타블로이드지가 자신의 성형 수술을 보도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예전부터 자신은 얼굴 성형에 전혀 뜻이 없었음을 강조하며 "타블로이드는 인터넷을 통해 비겁하게 루머를 생산하며, 유명인사를 착취하고 소모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르네 젤위거는 "우리는 너무 마르거나 뚱뚱하거나 대머리, 셀룰라이트 허벅지 등 외적인 면모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한다"라며 "젊은 세대들에게 이런 문제는 심각하다. 왕따를 만들기도 한다"라며 외모지상주의 사회 풍토에 일침을 전했다.

르네 젤위거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 여주인공으로 활약해왔다. 극중 통통한 몸매의 노처녀 역을 열연했던 그는 영화 속 호연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한 여배우다.

이에 겉모습과 스펙에만 치중하는 사회 풍토를 비판한 르네 젤위거의 이번 글은 세계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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