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10대 성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영화 ‘종이 비행기(paperplanes)’를 위해 뜻있는 유명인들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다.

영화 ‘종이 비행기’는 무서우리만치 잔인한 전쟁에 뛰어든, 10대들의 꿈을 향해 달리는 애달프고 간절한 외침을 다룬 작품이다.

노홍식 감독은 “‘꿈을 향한 가능성에 날개를 달다’라는 뜻으로 ‘종이비행기(paperplanes)’라 제목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꿈을 향해 어렵게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조그마한 변화를 바라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좋은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박영지는 "좋은 취지의 영화에 저의 작은 도움이 모여 큰 곳에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훈훈해집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재원은 "10대 성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종이비행기’ 정말 잘 접어서, 잘 만들어서 멀리멀리 하늘높이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개그맨 박준형도 참여했다. 그는 "영화 기획의도가 좋은 것 같아요. 남들이 하기 꺼리는 불편한 소재를 학부모와 자녀가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취지가 좋아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배우 주가을 예슬비 송보배 윤지후 등이 출연하는 ‘종이 비행기’는 현재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제작사에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스태프와 배우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파란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