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와 관련해 당분간 관련인 소환조사를 지속하며 사고 당시 관리, 감독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규명할 계획이다.

최근 경찰은 현장 통제와 감시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는 역무실뿐만 아니라 열차 통제를 하지 않은 서울메트로 전자운영실, 2인1조 원칙을 어긴 용역업체 등 모든 관련자를 조사 대상으로 놓고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하철 안전사고의 '구조적 문제'를 파헤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경찰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핵심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