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정유민이 '마녀보감'에서 윤시윤 품에 안기는 강렬한 첫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연출 조연탁)에 정유민이 화진 역할로 첫 등장했다.

정유민이 맡은 화진은 조선 기방 최고 기녀로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된 허준(윤시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선 잠자리에서 극락세계를 볼 수 있단 약의 효능을 직접 보여달란 화진의 요청에 허준이 옷고름을 풀며 "난 저런 것 없어도 얼마든지 극락으로 보내줄 수 있는데 감당할 수 있겠느냐"하고 농을 치며 화진을 품에 안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유민은 "좋은 작품에 합류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유민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류혜영 친구 역할로 출연했고 '유나의 거리' '순정에 반하다' 등에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