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이종민이 웹드라마 '박 대리는 휴가 중'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이종민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 중인 웹드라마 '박 대리는 휴가 중'(극본 박현영, 연출 박승훈)을 통해 1인 2역의 연기를 소화 중이다.

'박 대리는 휴가 중'은 일상에 지쳐 휴가는 꿈도 못 꾸던 직장인이 출장을 계획하지만 오히려 꼬여버리고, 우여곡절 끝에 얻게 된 휴가를 통해 겪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담은 드라마다.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종민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박대리에게 세부 출장을 보내는 거래처 사장과 출장에서 만나야만 하는 필리핀 여행사 대표 역을 맡았다. 정 반대되는 성향의 인물을 연기하며 그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인 이종민은 드라마 '무인시대'를 비롯해 '불멸의 이순신' '서울 1945' '황금신부' '가문의 영광'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지난 2009년에는 이종박이란 예명으로 트로트 가수로도 깜짝 활동, '누나는 짱'이란 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끼를 드러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종민은 오는 4월 이종박이라는 이름으로 새 앨범을 발매 가수 활동을 병행한다.

한편 이종민이 출연하는 '박 대리는 휴가 중' 5회는 23일 오후 6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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