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소원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새 미니앨범 '더 벨벳'을 출시해 감성 발라드로 컴백한다.

레드벨벳은 오는 16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이번 타이틀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을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The Velvet)'의 전곡을 오픈한다.

멤버들은 첫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로 사랑스럽고 상큼 발랄한 레드(Red)의 색깔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여성스럽고 감성적인 벨벳(Velvet) 스타일의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타이틀곡 '7월 7일'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진 R&B 발라드 곡으로,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이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담아,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련하면서도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7월 7일'의 다양한 편곡 버전도 함께 수록돼 각기 다른 느낌의 타이틀곡을 만날 수 있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케이블TV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7월 7일'의 무대 펼치며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음악팬들과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10일 밤 레드벨벳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 슬기의 티저 이미지와 앨범 수록곡 '처음인가요(First time)'의 음원 일부를 오픈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어 11일 레드벨벳 공식 홈페이지와 바이럴(Vyrl) 에스엠타운(SMTOWN) 계정, 페이스북 에스템타운 페이지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멤버 조이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드벨벳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은 오는 16일 오프라인으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윤소원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