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월요일인 7일(오늘)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이지만 전국의 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5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6도, 광주 8도, 제주 11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에 일부 지역에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해안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밤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12월7일부터 13일)에는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일교차만 조금 벌어질 전망이다.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께 전국에 비소식이 들어있지만 이후에도 크게 추워지지는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씨관리에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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