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군바리, 네이버-트위터 반응 극과 극
2015. 11.30(월) 14:27
뷰티풀 군바리
뷰티풀 군바리
[티브이데일리 이나래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에 대해 네이버 댓글과 트위터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

30일 여자가 입대하는 콘셉트 만화 ‘뷰티풀 군바리’가 네이버를 통해 공개됐다. 오늘 웹툰에서 선임이 여자주인공 정수아에게 “다리 벌려”라고 말하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뷰티풀 군바리’는 과거에도 여러 번 성적 요소로 인해 문제가 됐다. 과도하게 글래머러스한 여성의 출연과 지나친 몸매 굴곡의 강조하는 것은 물론, 일본 성인만화에서 나오는 성적 요소를 그대로 차용해오며 불편함을 표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뷰티풀 군바리’의 댓글 반응은 거의 만화를 옹호하고 있다. 여성혐오에 반대하는 집단인 메갈리아를 “여자 일베”라고 비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메갈은 여성인권운동 같은 걸 하는 게 아님. 그냥 자기들이 보기 싫고 거슬리는 것은 모조리 없애려고 꼰대질을 하는 거임. 지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틀에 박히고 꼰대 같은 마인드 즉 코르셋을 입고 8090년도에서나 볼 수 있던 말도 안 되는 콘텐츠 검열을 하고 있는 거임. 그런데 이게 뭐? 여성인권운동이라고? 풉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lsw****) “메갈들 별점테러하네, 우리 모두 만점 주자고요”(wldn****) 등 메갈리아에 대한 욕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트위터 반응은 다르다. “뷰티풀 군바리 댓글 꼬라지 왜 저럼. 저렇게 실제로 하는 겅 알겠는데 웹툰에서 군대 고발이라면서 성 상품화를 하니까 사람들이 뭐라 하는 거잖아. 그리고 이게 잘못된 일이라도 메갈 욕할 게 ‘여자일베’ ‘손돼지’ 이런 거밖에 없음? 웃기네”(kam****) “뷰티풀 군바리 저 웹툰 꾸준하게 뭐지...가끔 올라오는 짤 마다 너무...징글...”(chan****) “뷰티풀 군바리라는 만화는 정말 남성 중심적인 판타지 만화인 것이구나” (pureblue****) “아 그냥 뷰티풀 군바리 작가 군대나 한 번 더 가면 좋겠다. 진짜 싫어. 보는 너네도 싫어”(newme****)와 같이 불편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이나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네이버 웹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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