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밴드 버즈 보컬 민경훈이 '히든싱어 시즌4' 모창 가수와의 듀엣 계획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버즈와 가수 김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민경훈이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4'(이하 '히든싱어4') 원조 가수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방송에서 우승했던 모창 도전자랑 콘서트에서 듀엣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는데 어떻게 되고 있냐"고 질문했다.

민경훈은 "함께 공연하기로 말은 그렇게 했는데 고민 중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제 목소리와 모창 가수의 목소리가 워낙 똑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 목소리와 모창 도전자의 목소리가 거기서 거기다. 구분이 안 되면 한 사람이 부르는 것처럼 들릴 것 같아 그렇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버즈는 오는 11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성남, 대전, 서울, 대구 등 5개의 도시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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