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철중 기자]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인 인천시 남동구의 ‘소래포구축제’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축제이다.

축제는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에 조성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문화공연과 꽃게 등 수산물관련 체험 및 먹거리 행사, 중소기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16일 특설무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서해안 풍어제와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OBS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돼 가수들이 출연한다.

2일째인 17일에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와 함께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또 퓨전국악 더율의 공연과 장광팔 만담(소래포구 메인무대)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남동사랑 콘서트’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토크콘서트 ‘여자&엄마데이’는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여 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선보인다.

이어서 폐막 공연으로 ‘창조의 물결, 웅비하는 소래’가 준비되어 있다. 이 무대에는 ‘나는 가수다’의 히어로 박완규와 함께 신촌과 홍대주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공연 그룹들이 출연한다.

체험행사장에서는 꽃게낚시, 맨손고기잡이, 어린이 보트낚시, 워터롤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개막식은 16일 저녁 6시, 폐막식은 18일 저녁 6시에 각각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윤철중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인천시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