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가 '2014 MAMA' 기자 간담회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끈 가운데, 그의 학창시절 성적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랩몬스터는 지난 4월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비틀즈 코드3D'에서 상위 1.3%를 맴돌던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해 MC들과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신동은 랩몬스터를 소개하면서 "실제 학창시절 성적이 전국 1%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랩몬스터는 "언어, 수학, 외국어, 사회과목에서 전국 1.3% 정도였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신동은 "랩몬스터가 중학교 때 이미 토익 시험으로 영어를 섭렵했다고 하더라"며 "개인기가 흑인 영어라고 한다"고 물었다. 이에 랩몬스터는 흑인 특유의 영어 발음을 능숙하게 선보인 데 이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중학교 때부터 홍대 언더그라운드 형들과 취미로 음악을 했다"고 고백해 엄친아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랩몬스터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오브 케이팝'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2014 MAMA'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블락비 지코와 함께 수준급의 랩 실력을 선보여 홍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힙합 아이돌계의 리더답게 랩몬스터와 지코는 지코의 솔로곡 '터프 쿠키'와 랩몬스터의 '알엠(RM)'을 차례대로 선보이며 화려한 랩 배틀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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