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철중 기자] 콩의 영양학적 효능과 우수성은 식품 가운데 ‘왕중왕’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콩 가운데에서도 경기도 파주 지역의 장단콩을 으뜸으로 친다.

파주장단콩은 고래로부터 명성이 높아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만큼 명품 웰빙 식품이다. 주로 민통선 북방지역 100ha의 밭에서 생산, 보급된다. 파주시는 이 콩으로 메주, 간장, 두부 등을 생산하는 전통장류 가공시설을 운영하여 이 지역 특산물로 정착시켰다.

이를 기리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매해 늦가을 콩 수확이 끝날 즈음에 ‘파주장단콩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웰빙명품! 장단콩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상설전시장, 이벤트마당, 체험마당, 판매장터 및 먹거리, 연계행사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장단콩 요리경연대회, 꼬마메주만들기, 도리깨콩타작, 장단콩OX퀴즈, 사랑의콩떡나누기 등 참여 프로그램부터 트로트콘서트, 난타공연, 주부가요대전, 미2사단군악대연주 등의 여흥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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