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다혜 기자] 영화 '아르고' 감독 겸 배우 벤 에플렉이 결혼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최근 외신들에 따르면 영화 '아르고'의 감독과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이 아내인 제니퍼 가너와의 관계가 소홀해졌다.

두 사람은 8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면서 슬하에 딸 두 명과 지난해 2월에 태어난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신들은 10년 가까이 함께 해온 두 사람은 이미 관계가 멀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오스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벤 에플렉이 "결혼생활은 사업, 아내 가너는 사업 파트너"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들은 최근 영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말다툼을 해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벤 에플렉이 연기 작품에만 몰두하고 가족들을 소홀히 했으며 술을 좋아하고 도박을 좋아하는 등 나쁜 습관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가너가 여전히 결혼생활을 유지한 것은 그녀의 연기생활이 슬럼프에 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다혜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영화 '아르고'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