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일본에서 눈동자의 흰자와 검은자가 바뀐 희귀병 아이가 발견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본 희귀병 남매의 사연이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이 남매가 희귀병에 걸려 흰자와 검은자가 바뀐 상태로 태어났다며 호들갑이다.

지금까지 세상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던 ‘흰자 검은자 바뀐 아이’는 일본 엄마의 유전을 받고 이 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위와 같은 내용이 실제 기사라면 섬뜩하면서도 충격적인 내용일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온라인을 달군 ‘흰자 검은자 바뀐 아이’는 인기만화 ‘짱구는 못 말려’의 주인공 짱구와 그의 동생 짱아다.

그러고 보니 짱구와 짱아는 눈동자의 흰자와 검은자 위치가 바뀌어있다. 만화를 보는 누구도 의식하지 못했던 둘의 눈동자는 ‘정상인의 눈’처럼 위치를 바꾸자 오히려 어색한 모습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흰자 검은자 바뀐 아이, 짱구라는 사실에 빵 터졌다”, “희귀병 아기가 태어난줄 알았더니 뭐야”, “그러고 보니 정말 바뀌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