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무한도전 펭귄 되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펭귄이 되면?’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MBC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속 펭귄들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놀라운 싱크로율로 매치돼 있어 보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의 1인자 유재석은 남극에서 최고의 크기를 자랑하는 황제펭귄을 떠오르게 한다. 이 황제펭귄은 새끼를 위해 겨울 내내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는 희생을 하기에 따뜻한 성품의 유재석과 닮아 있다.

‘무한도전’의 2인자 박명수는 남극의 2인자로 분류되는 킹펭귄과 닮아 있었다. 가장 큰 펭귄이지만 더 큰 황제펭귄이 등장해 2인자로 밀려난 펭귄이다.

이어 정형돈은 공격성이 강한 턱끈펭귄, 노홍철은 노란색 깃털을 뽐내며 늘 시끄러운 마카로니 펭귄, 하하는 가장 몸집이 작은 아델리 펭귄과 각각 매치됐다.

특히 정준하는 펭귄이 아닌 코끼리 해표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폭소를 자아냈다. 커다란 덩치와 암컷에 대한 일편단심 구애가 정준호의 아내 ‘니모’를 향한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무한도전 펭귄 되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생김새와 성격 모두 너무 닮았다”, “정준하 코끼리 해표에서 빵 터짐”, “역시 유느님은 1인자 황제펭귄”등의 반응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