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연극 ‘옥탑방 고양이’가 강남공연을 시작했다.

기존 장기 오픈런 공연인 연극 ‘라이어’, ‘보잉보잉’이 이미 강남에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며, 강남공연 삼파전을 예고했다.

2010 대한민국 국회대상 수상, 창작연극사상 최단기간 2,000회 돌파, 보고 또 보는 재 관람관객 1만 명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연극으로 우뚝 선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강남 개막 첫 주 사전예매율 95%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88만원세대의 아픔과 상처, 꿈에 대한 그들의 도전까지 알콩달콩한 로맨스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듯 한 대사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묘사로 관객들의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이는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높은 작품 만족도와 더불어 공연에 대한 충성도로 이어지면서 마니아 관객층을 비롯해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 설렘을 느끼고 싶은 연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등 다양한 관객층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대학로 틴틴홀과 강남 동양아트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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