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윤지 인턴기자] 전광렬의 진지한 '빵 댄스'에 시청자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강은경 극본 이정섭 연출)에서 일중(전광렬)이 빵을 만드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른 새벽 어린 탁구(오재무)는 잠을 자던 중 빵의 발효냄새에 이끌려 아래채 작업실에 가게 된다. 탁구는 한쪽 벽을 채운 커다란 화덕 오븐과 제과도구들 빵 재료들이 가득한 작업실에서 앞치마를 두른 일중의 모습을 지켜봤다. 이런 탁구를 눈치 채지 못한 일중은 빵을 만들기 전 중요한 의식을 치르듯 양팔을 벌려 물살을 가르듯 천천히 손으로 공기를 가르기 시작했다.


수초동안 손으로 공기를 가르던 일중은 조용히 작업대로 가 빵 반죽을 시작했다. 그의 손에서 빚어져 나오는 반죽들이 오븐에 들어가 먹음직스러운 빵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시청자들은 이런 진지한 순간에 의식을 치르는 전광렬의 모습을 보며 “전광렬의 진지한 빵 댄스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진지해서 더욱 코믹한 장면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17일 4회가 방영되는 '제빵왕 김탁구'는 시청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일일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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